[이재영 기자]= 지난 2일 경천대 인공폭포 앞에서 경사모(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관광진흥과)가 후원하여 경천대 관광객을 위한 제4회 경천대 우담선생 문화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이정백 상주시장외 다수의 내빈들과 관광객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의식행사 및 우담문화제, 식후공연순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우담 채득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우담 선생 문화재를 통하여 천혜의 비경 경천대를 널리 홍보하여 전국 방방곡곡의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경천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차광식 경사모회장은 공원은 볼거리만 있으면 되지만 관광지는 문화유산이나 역사성이 있어야 하고 볼거리가 겸해야 한다면서 오늘 우담 선생과 3왕자 재현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경천대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 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 숲과 전망대,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용마전설과 말 먹이통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과 관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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